강원지역 일부 시민단체들이 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일정에 맞춰 집회를 열고 최근 강원 지역에서 분신 사망한 건설노동자 양회동 씨와 유족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br /> <br />민주노총 강원본부와 전교조 강원지부 등으로 구성된 이들 단체는 오늘(9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가 열린 강원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권이 양회동 씨를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피켓 시위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경찰 백여 명이 도로를 막고 제지하면서 크고 작은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br /> <br />특히 윤석열 대통령 도착 시각에 맞춰 '노조탄압 중단' 등 정권 비판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자 경찰이 이를 통제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br /> <br />경찰은 해당 단체가 기자회견 이후 허가받지 않은 집회를 이어가려고 해 피켓과 스피커 사용을 제지한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다치거나 연행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홍성욱 (hsw050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609142832625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