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홍걸 복당 연기…"北소금지원 보조금 유용 의혹 확인중"<br /><br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됐던 김홍걸 의원의 복당 결정을 연기했습니다.<br /><br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9일) 회의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대북 소금 지원 사업 보조금 유용 의혹과 관련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br /><br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는 김 의원이 대표상임의장이던 2019년 당시 대북 소금 지원 명목으로 전라남도에서 받은 5억 원 상당의 보조금 유용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4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김 의원에 대한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재산신고를 누락하는 등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여 당에서 제명됐습니다.<br /><br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