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br>■ 방송일 : 2023년 6월 9일 (금요일)<br>■ 진행 : 김종석 앵커<br>■ 출연 : 구자룡 변호사,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br><br>[김종석 앵커]<br>그런데 이제 싱하이밍 대사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이 이야기도 짧게만 해보겠습니다. 주한 중국대사인 싱하이밍 대사가 올 초에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도 관저 만찬을 제안했다. 이 이야기가 알려졌는데요. 이 뒷배경을 저희가 어떻게 해석해야 해요?<br><br>[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br>저는 싱하이밍 대사는 굉장히 그 중국 정부 입장에서 보면 애국적인 공무원이라고 봅니다.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대한민국의 제1야당 대표를 관저로 불러서 15분 동안 훈계조로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중국의 이익을 위해서 한 것입니다. 중국 공무원이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공무원, 또는 대한민국 정치인이 다른 나라의 어떤 대사에 저렇게 휘둘려서야 되겠습니까? 저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싱하이밍 대사가 초청한 이유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br><br>왜, 윤석열 정부의 가장 그 핵심 국무위원이기 때문에 그 사람과 가까워져서 중국의 입장을 전달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신중하게 접근을 했습니다. 한일관계도 있고, 앞으로 국제 정세가 큰 변화가 있는데 쉽게 중국대사 만찬에 초청받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서 거절했다. 그것이 바로 국익을 위한 외교입니다. 국무위원도 저렇게 하는데 국가 의전 서열 8위인 제1야당 대표가 너무 경거망동한 외교 행위를 한 것 아닙니까? 저는 이번 기회를 삼아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앞으로 어떤 외교 행보를 해야 할지 조금 자성과 성찰을 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br><br>--------------------------------------------<br>*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br>* 정리=도혜원 인턴<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