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갈 야구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습니다.<br> <br>국제대회 성적부진에, 음주 파문까지 겹친 위기의 한국 야구, 세대교체가 빨라졌습니다. <br> <br>권솔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새 대표팀엔 이정후, 문동주, 강백호 등 KBO리그의 젊은 핵심 선수들이 뽑혔습니다. <br> <br>이번 대표팀의 화두는 세대교체입니다. <br> <br>전체 24명 중 21명이 25세 이하입니다. <br> <br>국제대회에서의 부진이 이어지자 향후 젊은 선수들을 대표팀의 주축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이 담겼습니다. <br> <br>WBC 음주 파문의 여파도 있습니다. <br> <br>[조계현 / KBO 전력강화위원장] <br>"25세 미만으로 나이 제한을 둔 것도 어린 선수들에게 국가대표에 대한 자부심, 자긍심, 책임감이 부여되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br> <br>'음주 파문'으로 징계가 확정된 정철원은 명단에 포함되지 못 했습니다. <br> <br>박세웅과 구창모, 최원준은 29세 이하 '와일드 카드'로 뽑혔습니다. <br> <br>대표팀에 노련미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br> <br>구창모는 부상을 당했지만 아시안게임 합류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br><br>마산용마고의 강속구 투수 장현석은 고교생으론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br> <br>한국 야구는 최근 국제대회에서 부진했지만 아시안게임에선 강했습니다. <br> <br>이번 항저우 대회에서 4대회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br> <br>[류중일 / 국가대표 감독] <br>"목표는 금메달입니다. 어린 선수들이지만 똘똘 뭉쳐서 금메달 꼭 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br> <br>24명의 새 대표선수 중 병역 미필자는 19명입니다. <br> <br>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병역 면제 혜택을 얻게 됩니다. <br> <br>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br> <br>영상취재 : 김찬우 <br>영상편집 : 천종석<br /><br /><br />권솔 기자 kwonso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