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학생수 급감에 쏠림까지…서울도 '소규모 미달학교' 속출

2023-06-09 6 Dailymotion

학생수 급감에 쏠림까지…서울도 '소규모 미달학교' 속출<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학령인구 감소로 2030년 서울 초중고 학생 수가 2012년 대비 반토막 날 전망인데요.<br /><br />특정 학교로 학생 쏠림 현상이 더해지면서 적정 학생 수가 미달하는 학교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br /><br />김장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서울의 '소규모 학교'는 100여 곳.<br /><br />학교 10곳 중 1곳이 적정 학생 수 미달로 분류됩니다.<br /><br />2030년 서울 초중고 학생 수는 57만명으로 줄어 2012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예상됩니다.<br /><br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이미 폐교된 곳이 나왔고, 내년에는 폐교되는 고등학교가 생길 전망입니다.<br /><br />특정 학교로 학생이 쏠리는 현상도 소규모 학교 발생을 부추기고 있습니다.<br /><br />이런 현상은 내신 성적이 중요한 고등학교에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br /><br />과목별 9등급 산출을 위해 일정 수 이상 학생이 있어야 해 규모가 큰 고등학교로 이사가는 일도 있습니다.<br /><br />아예 초등학교부터 좋은 학군을 찾아 나서기도 하는데, 그 결과 서울 초등생 4명 중 1명은 강남 3구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br /><br />또 도심 재개발로 신도심에 인구 유입이, 구도심엔 인구 유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br /><br />개발지역에 분교를 설립하거나 학생 유출 지역 내 적정 학생 수가 유지되게 학교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br /><br /> "학교를 통합 운영하거나 의무 취학이 필요한 학령 인구에 대해서 분교의 방안을 적용하고자…"<br /><br />다른 고등학교 1곳을 통합하는 조건으로 동작구에 신설 예정인 흑석고가 대표적입니다.<br /><br />이 곳 학생들은 기존 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하며 10년 넘게 통학거리가 30분이 넘는 인근 학교로 등교해야했습니다.<br /><br />학생들과 학교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통합이 필요한 학교가 더 있지만 학부모 등 이해관계자 의견이 다르고 통합이 언급되는 순간 폐교로 인식돼 논의 진척이 쉽지 않은 것도 현실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br /><br />#소규모학교 #분교 #통합<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