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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전현희, 갑질직원 탄원서 부적절…근태는 별도 처분 않기로"

2023-06-09 1 Dailymotion

감사원 "전현희, 갑질직원 탄원서 부적절…근태는 별도 처분 않기로"<br /><br />[앵커]<br /><br />감사원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권익위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br /><br />상습 지각 등 의혹에 대해선 일부 확인된 사실을 적시하면서도 별도 처분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br /><br />갑질 직원을 옹호하는 취지의 탄원서를 쓴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br /><br />방준혁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부터 여권의 공개적인 사퇴 압박을 받았습니다.<br /><br />상습 지각과 같은 복무 태만과 유권 해석 부당 개입 등 의혹이 제기됐고 감사원이 특별 감사에 착수했습니다.<br /><br /> "권익위원회(감사)는 내부 제보 사항입니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br /><br />감사원의 최종 보고서엔 제보 내용 13건에 대한 판단이 담겼습니다.<br /><br />감사원은 먼저 전 위원장이 갑질로 징계를 받게 된 직원에 대해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써준 데 대해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주의를 요구했습니다.<br /><br />핵심 쟁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유권해석 개입 의혹에 대해선 "재량을 일탈·남용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br /><br />상습 지각 등 근태 의혹에 대해선 취임 직후부터 약 2년간 근무지가 세종청사로 분류된 89일 가운데 9시 이후에 출근한 날이 83일로 파악됐다고 적었습니다.<br /><br />다만 정무직 기관장의 경우 근무지와 출퇴근 시간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별도로 처분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감사원은 위장 법률사무소 운영 의혹과 한복값 전가 의혹 등은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br /><br />전 위원장은 사실상 모든 쟁점에서 무혐의 결정을 받은 것이라 평가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br /><br /> "감사원 사무처의 일방적인 주장을 그대로 담은 감사 결과 보고서를 일방적으로 공개한 것은 권익위원장에 대한 명예훼손과 무고에 해당할 수 있어서 추가적으로 법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입니다."<br /><br />전 위원장은 이달 말 임기를 채우고 퇴임할 예정인데, 감사 결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br /><br />#전현희 #감사원 #국민권익위원장<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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