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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내주 방중?...美中 공식 발표 미루며 샅바 싸움 / YTN

2023-06-09 503 Dailymotion

美 폴리티코 "블링컨, 사우디 방문 뒤 중국행" <br />中 환구시보 "언론에 흘리는 상투적 수법" <br />미중, 블링컨 방중설 긍정도 부정도 안 해 <br />中, 남중국해에서 잇따라 공격적 군사 행동<br /><br /> <br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다음 주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미중 양국은 공식 발표를 미루는 가운데 협상력을 키우기 위한 샅바 싸움이 치열합니다. <br /> <br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6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사우디를 방문한 미국의 외교 수장 토니 블링컨. <br /> <br />귀국 길에 베이징을 들를 거란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그러나 중국 관영 매체는 미국 정부가 언론에 정보를 흘리는 상투적 수법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br /> <br />실제 미중 양국 정부는 블링컨 방중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왕원빈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대화와 소통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문제는 소통을 위한 소통이나, 말 따로 행동 따로여선 안 된다는 점입니다.] <br /> <br />오히려 중국은 미국과 군사 대화를 거부한 채, 남중국해에서 잇따라 공격적 행동에 나섰습니다. <br /> <br />시진핑 1인 체제인 중국은 외교와 국방, 두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협상력을 키우려는 걸로 보입니다. <br /> <br />이에 맞서 미국도 영국 정상과 '대서양 선언'에 이어, 일본·필리핀과 안보협의체 창설 등으로 중국 견제의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 <br /> <br />[일라이 라트너 / 미 국방부 동아태 차관보 : 중국의 위협에 주눅 들거나 겁먹지 않을 겁니다. 앞으로도 안전한 방식으로 비행과 항행은 계속됩니다.] <br /> <br />미국 의회는 중국의 개발도상국 지위를 박탈하는 법안을 처리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br /> <br />중국이 쿠바에 도청 기지를 세웠다는 보도 역시 지난 2월 블링컨 방중의 발목을 잡았던 '정찰 풍선 사태'처럼 미국 내 '레드 컴플렉스'에 기름을 부을 수 있는 요인입니다. <br /> <br />4개월 만에 다시 협상 문턱에 오른 미중 양국, 사전 샅바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br /> <br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609232618040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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