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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내홍에 소송 예고까지...상임위원장이 뭐길래 / YTN

2023-06-10 90 Dailymotion

'국회의원의 꽃'으로 불리는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내 잡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국회의장을 상대로 한 소송 가능성은 물론 계파 갈등 양상도 보이는데, 상임위원장을 둘러싼 다툼의 이유를 박광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br /> <br />[기자] <br />여야는 지난해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하면서 과방위원장과 행안위원장을 1년 만인 올해 맞바꾸기로 했습니다. <br /> <br />정청래 행안위원장이 과방위원장으로 가게 된 건데, 당내에선 최고위원과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는 데 대한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br /> <br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지난 1일) : 지금 우리 당이 혁신과 쇄신을 얘기하고 있는데 그에 걸맞은 그런 인선으로 좀 새롭게 논의하자….] <br /> <br />하지만 정 의원은 자신이 물러나면 그다음은 이재명 대표가 될 거라며 버텼고, <br /> <br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제 행안위원장 문제는 박광온 원내대표가 약속을 못 지킨 거잖아요. 보통 가해자를 욕하는데 왜 피해자를 욕하죠?] <br /> <br />당 안팎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br /> <br />[최재성 / 청와대 전 정무수석(YTN 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 : 이게 민주당의 현주소예요. 이거는 어떻게 보면 짬짬이 비슷한 느낌이 나는 거 아니에요.] <br /> <br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이렇게 신경전이 펼쳐지는 건, 그만큼 권한이 막강하기 때문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br /> <br />실제로 정부 각 부처를 소관 기관으로 둔 국회 18개 상임위원회의 수장 자리는 '국회의원의 꽃'으로 불립니다. <br /> <br />법안 상정은 물론, 회의 진행 권한을 쥐고 있어서입니다. <br /> <br />특히 지역 예산 책정과 밀접한 이른바 '알짜 상임위의 위원장직'은 지역구 관리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br /> <br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1년씩 나눠맡기로 한 당내 합의를 깨고 당원권 정지 징계에도 국토교통위원장 직을 내려놓지 않는 사례까지 생길 정도입니다. <br /> <br />[박순자 / 당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자유한국당 의원(2019년 7월) : (당에서 물러나야 하지 않느냐는 얘기가 많은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그렇게 못 들었는데요.] <br /> <br />원하는 국회의원은 많은데 자리는 한정된 상황. <br /> <br />그런데 국회법에는 상임위원장을 본회의에서 뽑고 임기는 2년으로 한다는 내용밖에 없습니다. <br /> <br />관례에 따라 상임위원장은 3선부터, 그리고 장관 출신은 맡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합의가 이어... (중략)<br /><br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br />촬영기자 : 이성모·한상원<br />영상편집 : 양영운<br />그래픽 : 박지원<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61108023141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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