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의 주중 대사가 중국 베이징에서 첫 만남을 갖고 한·미·일 3국의 협력을 과시했습니다. <br /> <br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 다루미 히데오 주중 일본대사와 만난 사실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습니다. <br /> <br />번스 대사는 트위터에서 정 대사와 다루미 대사를 '나의 좋은 친구'라고 칭한 뒤 "이번은 우리가 개최한 첫 번째 3자 회의"라며 "앞으로 이러한 방식으로 만날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적었습니다. <br /> <br />이어 "동맹국으로서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이번 회동은 번스 대사의 초청으로 지난 2일 주중 미국대사 관저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3개국 대사가 회동한 데 대해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도 한·미·일 안보 공조 강화 흐름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일각에서는 중국과 치열한 전략 경쟁을 하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미·일이 힘을 모으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선희 (sunny@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611200039884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