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U-20 월드컵 '값진 4위'…이승원 브론즈볼<br /><br />[앵커]<br /><br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U-20 월드컵 3·4위전에서 이스라엘에 져,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br /><br />이번 대회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한 이승원 선수는 브론즈볼을 수상했습니다.<br /><br />이승국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선제골은 이스라엘이 기록했습니다.<br /><br />전반 19분 측면 크로스에 이은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br /><br />우리 대표팀은 5분 만인 전반 24분, 만회골을 뽑았습니다.<br /><br />이탈리아와의 4강전과 마찬가지로 배준호가 얻은 페널티킥을 주장 이승원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습니다.<br /><br />이번 대회 3골 도움 4개를 올린 이승원은 4년 전 이강인이 골든볼을 받을 당시 기록한 6개의 공격 포인트를 넘어섰습니다.<br /><br />후반 들어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인 대표팀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br /><br />결국 후반 31분과 40분, 이스라엘에 연속골을 내주고 1대 3으로 패했습니다.<br /><br />4위로 대회를 마친 대표팀.<br /><br />스타급 선수 없이도 조직력을 바탕으로한 김은중 감독의 '실리 축구'로 4년 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br /><br />특히 FIFA 주관 대회 대한민국 남자 선수로는 최다인 7개의 공격 포인트틀 올리며 브론즈볼을 받은 이승원과 상대 감독의 극찬을 받은 배준호, 존재감을 각인시킨 장신 공격수 이영준 등 한국 축구의 미래 재목을 대거 발견한 것도 큰 성과입니다.<br /><br />아름다운 도전을 마무리 한 대표팀은 오는 수요일 귀국합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br /><br />#김은중호 #이스라엘 #이승원 #배준호 #이영준 #4강<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