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세계적인 그룹 BTS가 내일이면 데뷔 10주년입니다.<br><br>이에 맞춰 서울 곳곳은 보랏빛으로 물들고 있고, 전세계 팬들이 몰려 떠들썩합니다. <br> <br>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br> <br>[질문]김태욱 기자, 지금 어딥니까.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br><br>[기자]<br>네 저는 반포 한강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br> <br>제 뒤의 세빛섬이 조금 전,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옷을 갈아입었는데요. <br> <br>오늘부터 본격적인 10주년 축제가 시작되는 건데요. <br> <br>메인 행사는 17일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전시, 체험공간과 함께 불꽃쇼로 펼쳐집니다. <br> <br>해가 완전히 지는 잠시 후면 남산서울타워, 한강다리 등 서울의 랜드마크도 보랏빛으로 물듭니다. <br> <br>지금 서울은 전 세계 '아미'들로 북적입니다. <br><br>"독일", "인도네시아", "일본" <br><br>메인 행사는 주말 여의도에서 열리지만 그전부터 축제의 주인은 팬들입니다. <br> <br>자발적으로 행사를 만들고 함께 즐깁니다. <br> <br>10년간 BTS의 순간순간을 직접 찍은 300여 장의 사진으로 전시회를 열고, 카페에 이벤트 공간을 마련해 다른 팬들을 초대합니다. <br> <br>[김용선 / 카페 사장]<br>"같이 즐기고 같이 축하하고 행복하기 위해서요. 축하해~ 사랑해~" <br> <br>포토카드, 엽서 등 나눔 이벤트가 열리는 카페 투어는 하나의 놀이가 됐습니다. <br> <br>[벨리사·알바레스/멕시코 팬]<br>"꿈을 이뤘어요. 우리는 어디든 갈 거예요." <br> <br>오늘부턴 BTS 특별 매장도 문을 열었습니다. <br> <br>BTS 데뷔 10주년 행사는 서울 곳곳에서 오는 25일까지 이어집니다.<br><br>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br><br>영상취재 : 김기열, 김찬우, 이락균, 강철규 <br>영상편집 : 천종석<br /><br /><br />김태욱 기자 wook2@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