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이어진 체포동의안을 모두 부결시켰습니다. <br> <br>167석 거대 야당의 힘을 보여줬는데, 국민의힘은 "조직적 범죄 은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br> <br>윤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돈 봉투 의혹이 터지자 송구하다고 했지만 민주당의 선택은 이번에도 반대였습니다. <br> <br>[김한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br>"개별 의원들의 판단이라 그에 대한 정치적인 부담은 저희가 감수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br> <br>지난해 8월 말 이재명 대표 체제 출범 이후 민주당으로 날아든 체포동의안은 모두 4건. <br> <br>민주당은 167석을 앞세워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노웅래 의원과 탈당한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까지 4건 모두 부결시켰습니다.<br> <br>체포동의안 부결의 책임은 검찰에게 돌렸습니다.<br> <br>[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br>"우리 당 의원들의 경우에는 검찰의 수사가 과도하고 무리한 영장 청구였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br> <br>[윤관석 / 무소속 의원] <br>"정치 검찰의 짜맞추기 수사는 부당하다는 것이 입증됐습니다." <br> <br>[이성만 / 무소속 의원] <br>"검찰은 기본적인 요건조차도 충족시키지 못한 그런 구속영장 청구했다 보고요." <br> <br>국민의힘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공약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br> <br>[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br>"민주당 도덕상실증은 이제 구제불능 수준으로 보입니다. 조직적 범죄 은닉행위에 대하여 국민들께서 심판해줄 것을 호소합니다." <br> <br>[전주혜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br>"민주당은 이번에도 '내로남불 방탄대오'로 똘똘 뭉쳤습니다. 민주당은 자신들이 '더불어돈봉투당'임을 자인한 것입니다." <br> <br>대통령실은 "결과에 대해 국민들께서 마음 속으로 다 판단하셨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br><br>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br>영상편집 : 박형기<br /><br /><br />윤수민 기자 soom@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