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27개월 만에 북한에 정제유 공급을 공식적으로 재개했습니다. <br /> <br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북한에 정제유 6만7천3백 배럴을 공급했습니다. <br /> <br />러시아는 2020년 8월 2백55배럴 정제유를 수출한 이후 이번 보고 전까지는 북한에 정제유를 공급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유엔 안보리는 지난 2017년 대북제재 결의 2397호를 통해 북한의 정제유 수입 한도를 연간 50만 배럴로 제한하고, 북한에 정제유를 공급한 나라는 매달 30일까지 전 달의 대북 공급량을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br /> <br />북한은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국경을 봉쇄하면서 에너지 수입도 공식적으로 중단했지만, 불법 환적 등을 통한 유류 조달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br /> <br />자유아시아방송, RFA는 일부 전문가들을 인용해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한 대가로 정제유 수출이 재개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임성재 (lsj62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613095648067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