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br>■ 방송일 : 2023년 6월 13일 (화요일)<br>■ 진행 : 김종석 앵커<br>■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br><br>[김종석 앵커]<br>이 싱하이밍 대사 논란에 대해서 오늘 용산 대통령실까지 직접 나섰는데. 특히 윤 대통령이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불쾌감을 내비쳤습니다. 일단 어떻게 저희가 받아들일까요?<br><br>[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br>나비의 날갯짓이 한쪽에서는 폭풍우가 된다는 것처럼, 이재명 대표가 자락을 깔아준 싱하이밍 대사의 15분 연설이 양국 외교관계에 굉장히 심각한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이제 국무회의에서 비공개적으로 이 싱하이밍 대사의 발언에 대해서 굉장히 불쾌한 심정을 토로한 것인데요. 이것은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외교에서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상대국에 있는 대사가 상대방의 외교정책에 대해서 굉장히 무슨 저 거의 막말 조로 이렇게 비판하는 것 자체는 그 국가에 대한 결례이거든요. 그것에 대해서 지금 대통령이 모른 체할 수는 없는 상황이죠.<br><br>더군다나 지난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중국에 대해서 굉장히 저자세 외교를 해왔다. 특히 우리가 3불 약속을 하고 등등을 통해서 이 중국이 ‘한국은 조금만 이렇게 큰소리치면 되는 나라다.’라는 인식들이 혹여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측면들을 이제 아마 대통령이 심각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싱하이밍 대사의 발언과 그 이후에 있었던 중국 측의 우리 대사 초치, 그리고 중국 측은 잘못한 것이 없다는 공식 입장. 그리고 싱하이밍 대사가 아마 이 외교부에서 일단 본인의 개인 의견인지, 이 중국의 의견인지 밝혀달라고 요구를 했는데 아직 그것이 답이 없는 것 같아요.<br><br>그러한 측면에서 아마 윤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번 기회에 중국과의 어떤 이 기울어진 관계를 정상화해야겠다는 의지에서 저는 저런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첫 단추가 싱하이밍 대사 바꿔달라, 이 이야기입니까?) 일단 아마 이 불쾌감을 표출한 것 자체는 이제 우리 외교부가 요구를 했듯이 싱하이밍 개인의 실수인지, 아니면 중국 당국의 입장인지 이것을 명확히 밝히고. 만약 그런 것들이 중국 당국의 입장이라면 이것은 중국과의 어떤 상당한 외교적인 이 분쟁이 되겠죠. 아니면 싱하이밍 대사가 과도하게 했다고 하면 사실상 중국 측의 대사 교체. 싱하이밍 대사가 지금 3년 가까이 됩니다. 아마 그런 것들 또 요구하는 그런 상황도 저는 된다고 봅니다.<br><br>--------------------------------------------<br>*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br>*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