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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막은 中에…메시 “대만이 중국 아냐?”

2023-06-13 15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중국에 갔다가 공항에서 두시간이나 발이 묶였었습니다.<br> <br>중국과 대만을 같은 국가로 생각해서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br> <br>김성규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중국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리오넬 메시가 여러 명의 공안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br> <br>여권을 들고 설명하지만 말이 통하지 않는 듯,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당황한 모습입니다. <br><br>비자가 없이 입국하려다 제지당한 겁니다. <br> <br>아르헨티나와 스페인 이중국적자인 메시는 스페인 여권으로 대만에 무비자 입국한 적이 있어, 중국도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다고 착각했습니다. <br> <br>메시는 "대만이 중국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br>메시의 실수지만, 중국이 가장 민감해 하는 대만 문제와 '하나의 중국' 사안을 언급한 겁니다. <br> <br>메시는 공항 의자에 앉아 2시간을 대기했고, 아르헨티나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비자를 발급받아 입국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br> <br>공항에는 6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메시를 보기 위해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br> <br>[현장음] <br>"메시! 메시! 메시!" <br> <br>아르헨티나와 호주 대표팀의 친선경기가 모레 베이징에서 열리는데, 약 10만 원에서 87만 원에 이르는 입장권은 순식간에 매진됐습니다. <br> <br>[장 / 온라인 쇼핑몰 종사자] <br>"메시를 보게 돼 너무 기쁩니다. 메시를 보자마자 그동안의 피로가 다 풀렸어요. " <br> <br>하지만 1인당 5천400만 원을 지불하면 메시와 함께 5성급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는 거짓 마케팅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 <br><br>영상편집 차태윤<br /><br /><br />김성규 기자 sunggy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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