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고 양회동 씨의 분신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지금도 역시 석연치 않은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원 장관은 오늘(1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지금도 양회동 씨 죽음을 기획 분신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br /> <br />원 장관은 고인 죽음에 대한 평가는 아니라며 현장에 있었던 건설노조 부위원장이 분신을 1분 가까이 수수방관한 행위에 의문이 드는 것을 나름 짚고 가야겠다고 해서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에 심 의원은 유족들이 와 있다며 말씀 좀 삼가시라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이어 주무장관으로서 '건폭몰이'에 희생된 고인 앞에 고개를 숙여 애도해도 시원치 않은데 사자 명예훼손으로 고인을 두 번 죽였다며 정치인이기 전에 인간이 돼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앞서 원 장관은 지난달 SNS에, 동료가 시너를 몸에 뿌리고 불을 붙이던 현장에 있던 건설노조 간부가 이를 말리지 않고 한참 동안 바라만 봤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br /> <br />혹시나 동료의 죽음을 투쟁의 동력으로 이용하려 했던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썼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안윤학 (yhah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613232307488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