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중은행 3년 고정 기본금리 4.5%로 인상 <br />대구·부산·경남은행 4%…광주·전북은행 3.8% <br />소득 우대 금리 동일…은행별 우대 금리 감소 <br />실효성 논란에 기본금리 올리고 우대금리 인하<br /><br /> <br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청년도약계좌의 최종 금리가 확정됐습니다. <br /> <br />앞서 공개한 1차 공시 때보다 기본금리는 올리는 대신 우대금리는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br /> <br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금융위원회입니다. <br /> <br /> <br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약속한 청년도약계좌, 최종 금리는 어떻게 확정됐습니까? <br /> <br />[기자] <br />조금 전 은행연합회는 11개 은행별로 책정한 최종 금리를 홈페이지에 공지했습니다. <br /> <br />기업은행을 포함해 5대 시중은행 모두 3년 고정 기본금리 4.5%로 정해졌습니다. <br /> <br />나머지 지방은행 가운데서도 대구, 부산, 경남은행이 4%, 광주와 전북은행이 3.8%로 기본금리를 확정했습니다. <br /> <br />소득에 따른 우대 금리는 모두 0.5%로 은행 간 차이가 없었고, 대신 은행별 우대 금리는 지난 1차 때보다 다소 줄어든 1∼1.7%로 책정됐습니다. <br /> <br />앞서 지난 8일 공개된 1차 공시 때보다 기본 금리는 1%p가량 올린 대신 우대 금리를 줄인 겁니다. <br /> <br />대신 기본금리와 소득 우대금리, 은행별 우대금리를 합한 값은 모든 은행이 6%로 같습니다. <br /> <br />청년도약계좌란 개인 소득 6천만 원 이하의 19∼34살 청년을 대상으로 매달 최대 70만 원을 내면, 납입 금액에 비례해 정부 기여금을 보태 5년 뒤 5천만 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정책형 금융상품입니다. <br /> <br /> <br />출시가 내일인데, 하루 전날 금리가 확정됐습니다. 배경도 함께 설명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애초 확정 금리는 출시 사흘 전인 지난 12일 공시될 예정이었습니다. <br /> <br />하지만 지난 8일 발표된 1차 공시 결과가 금융당국 내부적으로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나올 만큼 기대에 못 미치면서 이틀 미뤄졌습니다. <br /> <br />취지대로 5년 안에 5천만 원을 모으려면 금리가 적어도 연 6%는 되어야 하는데요. <br /> <br />하지만 참여 은행 대부분이 3.5% 기본 금리를 토대로 2% 내외의 우대 금리 조건을 제시한 데다 그 조건마저도 청년들에게 지나치게 까다로웠기 때문입니다. <br /> <br />예를 들어 우대 금리를 받기 위해 카드 실적을 쌓아야 한다거나 월급 통장을 바꾸라는 식입니다. <br /> <br />결국, 실효성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금융당국도 추가 협의에 들어갔는... (중략)<br /><br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614154407181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