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관위 국조·후쿠시마 특위 설치 시기 입장차<br /><br />여야가 지난 8일 합의한 선관위 국정조사와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검증특위 설치 시기를 두고 여전한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br /><br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존 합의대로 "두 안건을 하루라도 빨리 본회의에 올려 처리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을 압박했습니다.<br /><br />반면,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은 선관위가 감사원 감사를 수용한 점, IAEA 결과 보고서가 나와야 실질적인 문제제기가 가능하다는 점 등을 들어 합의 이행 시일을 미루자고 요구했습니다.<br /><br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합의 이행을 계속 미룰 경우 다른 야당과 처리할 수 있다 경고했는데, 이에 국민의힘은 "합의 파기"라고 엄포를 놨습니다.<br /><br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