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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더 간다…민주당 의원만 부른 중국

2023-06-14 278 Dailymotion

<p></p><br /><br />[앵커]<br>한중관계를 얼어붙게 만든 싱하이밍 중국대사의 도발적인 발언, 민주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나왔죠.<br> <br> 이번엔 민주당 의원들만 잇따라 중국을 방문해서 논란입니다.<br> <br> 이미 5명이 중국에 가 있는데, 내일 7명이 추가로 출국합니다.<br> <br> 모두 중국 정부 초청인데 노골적으로 우리 정치권까지 갈라치기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br> <br> 홍지은 기자입니다.<br><br>[기자]<br>중국통 박정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7명이 내일부터 3박 4일간 중국을 방문합니다. <br> <br>중국 정부 초청에 따른 것인데 경비는 전액 중국 측에서 부담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이들은 내일 중국 민간외교 싱크탱크인 차하얼학회 한방명 회장을 만나고, 오는 17일 티베트 방문 일정도 잡혀 있습니다.<br> <br>잎서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김태년 위원장을 포함해 소속 의원 5명도 중국 정부 초청으로 현재 중국을 방문 중입니다.<br> <br>중국 정부는 주로 정부나 여당 인사를 초청하는 게 관례였습니다. <br> <br>여권에서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만 불러 한국 정부를 비판한 데 이어, 이례적으로 야당 의원만 연이어 초청하자 중국 정부가 의도적 갈라치기에 나선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br> <br>[김민수 / 국민의힘 대변인] <br>"야당 의원 방중은 한중 관계에 리스크를 더하는 것입니다. 중국이 굴종적인 민주당을 활용해 대한민국 국론을 분열시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br> <br>민주당은 싱하이밍 대사 논란 전 계획된 일정이라며 한중관계가 어려울수록 물밑 접촉은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중국통인 민주당 한 의원은 "중국이 윤석열 정부와 소통이 안 되니 야당에라도 손을 내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내일 방중에 동행하는 한 의원 측은 "여당 의원 2명에게도 제안했지만 일정상 야당 의원들만 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태 박찬기 <br>영상편집 : 이혜리<br /><br /><br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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