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63일만에 탄도미사일 2발 발사…격멸훈련 반발<br /><br />[앵커]<br /><br />북한이 오늘 저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2발 발사했습니다.<br /><br />앞서 북한은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화력격멸훈련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는데요.<br /><br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br /><br />조한대 기자,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br />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7시 25분에서 37분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지난 4월 13일, 북한이 신형 고체연료 사용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18형'을 시험 발사한 지 63일만입니다.<br /><br />또한 지난달 31일 북한이 정찰 위성이라고 주장하는 발사체를 발사한 지 15일만이기도 합니다.<br /><br />군은 "추가 도발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하는 가운데, 한미가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번 도발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한미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 대한 반발로 보여집니다.<br /><br />해당 훈련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늘까지 총 5차례 열렸는데요.<br /><br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격퇴, 반격 등의 시나리오로 짜여져 있습니다.<br /><br />이에 오늘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br /><br />국방성 대변인은 "우리 군대는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더욱 야기시키는 괴뢰군 당국의 도발적이며 무책임한 행동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엄중히 경고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br /><br />또한 "우리 무력은 적들의 그 어떤 형태의 시위성 행동과 도발에도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도 위협했습니다.<br /><br />이어 "훈련은 무려 5차례나 감행됐다"며 "이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불가피하다"며 한미에 긴장 고조의 책임을 전가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탄도미사일 #북한 #발사 #동해<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