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이런 때 중국을 방문하느냐"는 비판에 휩싸인 민주당 의원들. <br /> <br />"이런 와중일수록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맞받아쳤습니다. <br /> <br />중국 외교부도 어려울 때일수록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br /> <br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3박 4일 일정으로 베이징을 찾은 민주당 의원들이 출국 직전 특파원단과 간담회를 자청했습니다. <br /> <br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내정간섭 논란 속에 방중한 이유에 대해선 먼저 이렇게 말했습니다. <br /> <br />[김태년 / 민주당 의원 : 이런 와중에 방중? 이런 와중이기 때문에 더 방중해서 더 많이 만나고, 더 대화하고 더 소통해야 합니다.] <br /> <br />이어, 방중 기간 중국 측에 할 말은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싱 대사의 이번 설화와 함께 과거 중국의 사드 과잉 대응도 비판했다는 겁니다. <br /> <br />또,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을 요구하고 긍정적인 대답을 들었다며 성과로 제시했습니다. <br /> <br />[홍익표 / 민주당 의원 : 우리나라 관광산업은 물론이고 항공업계에도 매우 큰 민원이기 때문에…. 다행히 이 부분에 대해서 중국 외교부에서 상당히 전향적인 검토를…] <br /> <br />방중단은 중국도 양국 관계가 더 나빠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중국이 한국의 '착한 상응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br /> <br />서울에서 열릴 차례인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에 대한 기대도 아주 컸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중국 외교부도 확전을 자제하며 방중 의원단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br /> <br />[왕원빈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양국 관계가 어려울 때일수록 양국 정부와 각계 인사 간의 소통을 더 강화해야 합니다.] <br /> <br />논란 속에 민주당 의원 7명이 추가로 중국을 찾았습니다. <br /> <br />원래 국민의힘 의원 2명도 함께 초청을 받았지만, 다른 일정 등을 이유로 결국 불참했습니다. <br /> <br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61520350978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