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화력훈련' 주관한 윤대통령 "강군만이 평화 보장"<br /><br />[앵커]<br /><br />윤석열 대통령은 건군 75주년이자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 화력 격멸 훈련을 주관했습니다.<br /><br />우리의 힘으로 안보를 지키는 것이 진짜 평화라며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br />공군 전투기 편대가 잇따라 상공을 가르며 항공탄을 투하합니다.<br /><br />K-9 자주포와 K-2 전차, 각종 다연장 로켓이 불을 내뿜으며 적 진지를 초토화시킵니다.<br /><br />북한의 도발 시나리오를 적용해 한미 연합 전략이 대응하는 방식의 합동 화력 격멸훈련입니다.<br /><br />F-35 스텔스 전투기와 '킬러 드론' 그레이 이글 등 한미 첨단 전력이 대거 투입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됐습니다.<br /><br />훈련을 주관한 윤석열 대통령은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강군만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보장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 "적의 선의에 의존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우리의 힘으로 국가안보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평화입니다."<br /><br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의 핵심 무기 체계를 직접 둘러보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br /><br />방명록에는 '강한 국군이 지키는 평화'라고 적었습니다.<br /><br />현직 대통령이 대규모 야전 훈련을 직접 주재하고 참관한 것은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입니다.<br /><br />윤 대통령은 압도적인 힘만이 진짜 평화를 가져온다며 적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거듭 강조했습니다.<br /><br />최근 정찰 위성 발사 등으로 위협 수위를 높이는 북한에 강한 경고장을 날린 것으로 풀이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br /><br />#윤대통령 #건군75주년 #한미연합_화력격멸훈련<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