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우주 발사체 발사 15일 만에 도발 감행 <br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 시험 발사 뒤 63일 만 <br />5차례 실시된 화력격멸훈련에 대한 반발로 풀이<br /><br /> <br />북한이 우주 발사체를 쏘아 올린 지 보름 만에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도발을 재개했습니다. <br /> <br />지난달부터 5차례에 걸쳐 진행된 한미 연합 화력훈련에 대한 반발로 풀이됩니다. <br /> <br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평양 순안 일대에서 12분 간격으로 발사된 미사일은 각각 780여㎞를 비행한 뒤 동해 상에 떨어졌습니다. <br /> <br />지난달 31일 군사정찰위성을 실은 우주 발사체 발사에 실패한 지 15일 만으로, 고체 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을 쏘아 올린 것을 기준으로는 63일 만입니다. <br /> <br />이번 도발은 지난달 25일부터 5차례 실시된 대규모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 대한 반발로 풀이됩니다. <br /> <br />화력격멸훈련은 한미 연합전력과 육해공 합동전력이 최신 무기를 동원해 적 도발 시 응징·격멸 능력을 과시하는 화력 시범입니다. <br /> <br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기 직전 북한은 이를 겨냥한 국방성 대변인 명의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br /> <br />북한은 거듭되는 경고에도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더욱 야기하는 도발적이며 무책임한 행동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특히 적들의 어떤 형태의 시위성 행동과 도발에도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며 도발 감행을 시사했습니다. <br /> <br />군은 추가 도발에 대비해 감시·경계를 강화하고,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YTN 정유진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김희정 <br />그래픽 : 강민수 <br /> <br /> <br /><br /><br />YTN 정유진 (lsj62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615225802837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