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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안장·야구 방망이에도'...10대 마약범 2배 급증 / YTN

2023-06-16 23 Dailymotion

마약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집중 단속에 나선 경찰이 석 달 만에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br /> <br />마약범 과반이 20~30대에 치중되고, 10대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늘며 젊은 층에서 마약범죄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정현 기자! <br /> <br />중간 수사 발표에서 경찰이 3천 명이 넘는 마약범을 검거했다고 밝혔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이번 집중 단속 기간 경찰이 검거한 마약류 사범은 3천6백70명입니다. <br /> <br />이 가운데 909명은 구속됐는데요, <br /> <br />불과 지난 3월부터 석 달 동안 검거된 숫자가 이만큼인 겁니다. <br /> <br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해서도 21% 늘었습니다. <br /> <br />검거 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와 30대가 각각 30.9%와 21.8%로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br /> <br />또, 10대 마약 사범은 전체의 5%에 해당했는데요, <br /> <br />지난해 같은 기간 98명에서 올해 212명으로, 1년 사이 두 배 이상 많아지며 급격히 늘었습니다. <br /> <br />젊은 층에서 마약 범죄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건데요, <br /> <br />이에 따라 마약 유통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며 밀반입·판매 등 공급 사범을 천백여 명 검거했습니다. <br /> <br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br /> <br />경찰 관계자는 그러나 마약 범죄는 기소유예나 집행유예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때문에 경찰은 현재 대법원 양형위원회와 협의해 마약 범죄의 양형기준을 체계화하고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br /> <br /> <br />실제 적발된 사례들도 소개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먼저 영상 보시겠습니다. <br /> <br />자전거 안장의 가죽을 벗기고, 스펀지를 뜯어내니 포일에 둘둘 싸인 물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br /> <br />안에 숨겨진 건 다름 아닌 케타민 500g이었습니다. <br /> <br />이처럼 재작년 11월부터 넉 달간 자전거 안장이나 야구 방망이 등에 마약을 숨겨 항공 화물로 밀수입한 뒤 국내에 유통한 일당 8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br /> <br />필로폰과 케타민, 엑스터시 등 시가 255억 원에 해당하는 마약류를 국내에 들여왔는데요, <br /> <br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국내에 판매할 때는, 상대적으로 검색이 취약한 고속버스 택배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br /> <br />서울 강남 일대의 유명 클럽을 중심으로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마약을 유통시킨 일당도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br /> <br />주축은 MD로 불리는 클럽의 영업직원이었는데요,... (중략)<br /><br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616170637387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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