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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입 국장 경질…수능 출제 기관 감사 착수

2023-06-16 160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대통령실은 쉬운 수능, 어려운 수능을 얘기한게 아니라 '공정한 수능'을 얘기한 거라며 이 단어를 꺼내들었습니다. <br> <br>이권 카르텔. <br> <br>교육 당국과 사교육 산업이 카르텔을 형성했다며 '한통속'이라는 감정섞인 단어까지 썼습니다. <br> <br>교육부 대입담당 국장을 경질했고 수능시험 출제 기관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br> <br>유승진 기자입니다. <br> <br>[기자]<br>교육부가 대학입시를 총괄하는 대입 국장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br> <br>수능 5개월을 앞두고 이례적인 인사입니다. <br> <br>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공정한 수능 기조가 반영되도록 6월 모의평가부터 관리를 지시했지만 반영되지 못해 책임을 물었다"고 설명했습니다. <br><br>이어 국무총리실과 교육부는 모의평가와 수능 시험 출제를 담당하는 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해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br> <br>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공교육 범위 내에서 출제하라"고 직접 지시했는데도 6월 모의평가에서 달라진 게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br> <br>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이 여러 차례 강조한 지시 사항을 불이행한 것은 강력한 이권 카르텔의 증거"라고 했습니다.<br> <br>교육 공무원들이 학원과 카르텔을 형성해 공교육 범위 밖 문제를 내고 있다는 겁니다. <br> <br>윤 대통령은 "학교에서 가르칠 수 없는 문제를 출제하는 것은 교육당국이 사교육으로 내모는 불공정한 일"이며, "국민들이 교육당국과 사교육 산업이 한통속이라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이주호 교육부 장관 역시 일부 학원의 이익을 위해 교육계가 불공정한 수능을 유지해 아이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br> <br>영상취재 : 한규성 조승현 <br> 영상편집 : 방성재<br /><br /><br />유승진 기자 promoti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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