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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미오 하엔 1위' 피아니스트 박진형 "콩쿠르로 자신감 얻어"

2023-06-17 2 Dailymotion

'프레미오 하엔 1위' 피아니스트 박진형 "콩쿠르로 자신감 얻어"<br /><br />[앵커]<br /><br />국제 클래식 콩쿠르에서 한국인들의 선전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br /><br />지난 4월 열린 프레미오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한 피아니스트 박진형을 신새롬 기자가 만났습니다.<br /><br />[기자]<br /><br />13살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피아니스트 박진형의 독주회입니다.<br /><br />2016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에 오르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린 그가 지난 4월 프레미오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연 첫 국내 무대입니다.<br /><br /> "솔직히 말해서 그때만큼 기쁘지 않은 것 같아요. 당시에는 기쁨을 얻었다면 우승을 통해서 이번에는 자신감을 좀 더 얻었던 것 같아요."<br /><br />수차례 콩쿠르 무대에 오르며 배운 건,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는 마음입니다.<br /><br /> "콩쿠르 뒤에 또 또 다른 또 계속해서 음악이 있기 때문에 이제 이게 끝이 아니라 항상 궁극적인 음악이라는 목표를 향해서 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br /><br />이제는 해외에서도 '믿고 듣는' 연주가가 된 한국인 피아니스트.<br /><br />그만큼 어깨가 무거워졌지만, 클래식 팬들이 많아지는 건 반가운 마음입니다.<br /><br /> "한국의 젊은, 너무 잘하는 연주자들이 많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어느 정도 팬덤이 자연스럽게 형성이 되는 것 같아요. 해외에 있을 때도 그냥 한국 연주자들은 약간 믿고 듣는다 이런 느낌이 있어요."<br /><br />7살부터 항상 '피아니스트'가 꿈이었던 그는 여전히 피아노 공부를 하고, 주어진 무대에 최선을 다하며 연주할 생각입니다.<br /><br /> "피아노 치는 게 제일 즐거웠고, 피아노 치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계속 멋있어 보였고 그냥 음악이 좋고… 그냥 행복하게 음악 하고 싶어요."<br /><br />오는 19일에는 박종해 피아니스트와 하우스콘서트를, 다음 달에는 작은 살롱 음악회 형식의 줄라이 페스티벌 무대와 독주회를 통해 무대에 설 예정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br /><br />#피아니스트_박진형<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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