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성 소수자 축제, 퀴어문화축제를 둘러싸고 대구시 공무원들과 경찰이 충돌을 빚었습니다. <br /> <br />대구시는 오늘(17일)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리는 퀴어문화축제에 공무원 500여 명을 투입해 무대와 부스 설치를 막아섰습니다. <br /> <br />반면 대구경찰청은 관련 법에 따라 집회를 보장해야 한다며 기동대 20개 중대, 천 50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br /> <br />양측은 아침 7시쯤부터 집회 장소에 모여 대치하다가 9시 반쯤 주최 측 차량이 진입하자 충돌했습니다. <br /> <br />경찰은 길을 막는 공무원들을 밀어낸 뒤 집회 차량을 행사장으로 진입시켰고, 이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 <br />홍준표 대구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경찰청이 불법 도로 점용을 방조했다며, 경찰청장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br /><br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61711152847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