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부산엑스포 총력전' 내일 파리행…베트남 국빈방문<br /><br />[앵커]<br /><br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19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을 방문합니다.<br /><br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에 나서고, 베트남에서는 국빈 자격으로 경제 협력을 논의할 전망입니다.<br /><br />구하림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두고 우리나라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4곳이 경쟁을 벌이는 상황.<br /><br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0일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 BIE 총회에 직접 참석해, 각국 대표단을 상대로 유치 활동을 펼칩니다.<br /><br /> "179개 회원국이 모두 참석하는 총회에서의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부산 엑스포가 가진 차별화된 비전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br /><br />가수 싸이가 경쟁국 프레젠테이션 연사로 알려진 가운데, K-컬쳐 등 소프트파워를 내세운 홍보 활동에 관심이 집중됩니다.<br /><br />윤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에서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도 갖습니다.<br /><br /> "프랑스는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자유·인권·법치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의 발생지라고 할 수 있는 만큼…심도 있는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br /><br />윤 대통령은 프랑스를 방문한 뒤 국빈방문을 위해 베트남으로 향합니다.<br /><br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이뤄질 예정이고,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br /><br />우리나라의 3대 교역국인 베트남을 함께 찾는 경제사절단은 윤석열 정부 들어 최대 규모로 2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경제협력 강화가 이번 국빈방문의 핵심인 만큼, 비즈니스 포럼과 기업인 간담회 등 다양한 경제 일정도 예정돼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