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불볕더위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산과 바다로 피서 인파가 몰렸습니다. <br /> <br />물놀이와 경치, 음식을 즐기며 더위에 놀란 몸과 마음을 달랬습니다. <br /> <br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백사장 모래가 뜨겁게 달궈진 오후. <br /> <br />더위를 참지 못한 사람들이 약간 시릴 정도로 시원한 바다로 뛰어듭니다. <br /> <br />모래 놀이에 푹 빠진 어린아이와 일광욕에 한창인 외국인, 해안 산책으로 바닷바람을 즐기는 어른들까지. <br /> <br />다양한 사람이 다양한 방법으로 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씻어냅니다. <br /> <br />[이효빈 / 서울 논현동 : 그냥 발만 담가도 시원하고 그냥 모래 파면서 모래 만지고 물 닿고 하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고 기분 좋아서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아요.] <br /> <br />해운대해수욕장은 지난 1일 전국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먼저 문을 열었습니다. <br /> <br />다음 달 정식 개장 전까지는 두 개 망루 사이 300m 구간에서 구조대원이 있는 시간에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br /> <br />바다에 부표를 설치해서 그 안에서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부표 밖에서도 물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아서 구조대원 호루라기 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br /> <br />소리마저 시원한 계곡. <br /> <br />아이들의 즐거운 비명이 울려 퍼집니다. <br /> <br />물장난으로 더위를 모두 날려버려 얼굴에는 웃음만 남았습니다. <br /> <br />계곡 한쪽 그늘에서는 먹는 즐거움으로도 웃음꽃이 피어오릅니다. <br /> <br />[이해종 / 대구 서변동 :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집에만 있었는데 폭염주의보가 뜨길래 살도 좀 태울 겸 여기 계곡 와서 애들이랑 시원하게, 계곡 와서 고기도 좀 구워 먹고 노니까 기분이 좋았습니다.] <br /> <br />주말에서 휴일까지 이어진 이른 불볕더위에 해변과 계곡 등 피서지로 인파가 몰렸습니다. <br /> <br />YTN 김종호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김종호 (ho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618175730419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