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냉랭한 한중…외교수장, ARF서 만남 여부 주목

2023-06-18 0 Dailymotion

냉랭한 한중…외교수장, ARF서 만남 여부 주목<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다음 달에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를 포함해 연쇄 외교장관 회담이 예정돼 있는데요.<br /><br />이 자리에서, 최근 급격하게 냉랭해진 한·중의 외교수장이 첫 만남을 가질 지 주목됩니다.<br /><br />조한대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최근 한중 관계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베팅' 발언으로 급격하게 냉랭해졌습니다.<br /><br />이런 경색 국면에서 다음 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은 한중이 대화의 물꼬를 틀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br /><br />13일부터 이틀간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과 관련된 외교장관회담이 연이어 잡혀있기 때문입니다.<br /><br />박진 외교부 장관과 친강 중국 외교부장은 아직 회의 참석 여부를 밝히진 않았지만, 전례를 보면 참석 가능성이 높습니다.<br /><br />우리 정부는 두 외교 장관이 아직 대면한 적이 없는 상황에서, 회담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br /><br /> "한중 간에는 아직 구체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양국 외교장관이 참석하게 된다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br /><br />두 외교 수장의 첫 만남이 성사된다면 양국 간 긴장 완화에 다소 도움이 될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br /><br />하지만 빡빡한 일정 속에서 30분 안팎의 짧은 만남으로 양국 간 경색된 분위기가 획기적으로 달라지지 않을 것이란 관측입니다.<br /><br />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봤을 때 아무래도 (만남을 통해) 관리를 하는 측면에 더 무게가 실릴 거라고 보고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씩 물밑 접촉을 통해 가지고 한중 간의 외교적인 교류가 넓어질거다…"<br /><br />한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상호존중에 기반해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한국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br /><br />#싱하이밍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 #외교부<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