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서울에는 첫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br /> <br />지자체는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홀몸 어르신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살폈습니다. <br /> <br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서울 광화문 광장. <br /> <br />아이들이 물줄기 사이를 뛰어다니며 더위를 식힙니다. <br /> <br />[김미유, 김주효 / 경기 부천시 : 더운데 물놀이하니까 시원해졌어요. 계속 여름에 덥다고 하니까 다음 주, 다음 다음 주에도 한번 올까 생각해요.] <br /> <br />시민들은 모처럼 한강을 찾았지만, 강렬한 뙤약볕에 텐트 밖으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br /> <br />[문경훈 / 인천 청라동 : 가만히 있어도 더워요. 집에서는 얼마나 더울지 모르겠는데, 밖에서도 조금만 걷거나 그러기만 해도 더워요. 땀이 나고.] <br /> <br />서울 한낮 기온은 32.6도. <br /> <br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br /> <br />경기 내륙지역과 전남 곡성, 구례, 전북 임실, 순창 등 전국 곳곳에도 폭염주의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br /> <br />서울시는 즉각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했습니다. <br /> <br />공무원들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으며 역 주변을 돌며 노숙인들의 건강 상태도 점검했습니다. <br /> <br />[김영민 /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사회복지사 : 하루에 3번에 걸쳐서 물과 순찰 활동을 계속 돌고 있고요. 특별히 위기 노숙인 같은 경우 여름철에 온열 질환이 있을 경우 저희가 즉각적인 개입이라든지 119 조치를 통해서….] <br /> <br />이와 함께 도심 열섬 완화를 위해 도로 물청소를 늘리는 등 살수 조치도 확대했습니다. <br /> <br />경기도 역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했습니다. <br /> <br />폭염에는 야외 노동자와 고령층 논밭 작업자, 홀몸 노인, 노숙인 등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br /> <br />당국은 폭염이 강한 시간대에는 야외 작업을 금지해야 하며 일반 시민도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br /> <br />YTN 임예진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임예진 (jiwons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618222856541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