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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이른 더위 몸살..."가장 뜨거운 6월될 듯" / YTN

2023-06-18 8 Dailymotion

때 이른 더위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 북중미 등 전 세계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br /> <br />이번 달이 '역사상 가장 더운 6월'이 될 거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들것에 실려 병원에 도착한 환자. <br /> <br />최고 기온이 45도까지 오른 인도의 온열 질환자입니다. <br /> <br />인도 두 개 주에서만 지난 주말 100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br /> <br />평년보다 기온이 5도 이상 높고 습도는 25%가량으로 낮아 주로 노인층에서 열사병과 탈수 증상이 빈번합니다. <br /> <br />[자얀트 쿠마르 / 발리아 의료 책임자 : 이미 앓았던 질병들이 악화했습니다. 어르신들은 열을 제대로 견디지 못하시기 때문입니다.] <br /> <br />나눠주는 물 한잔으로는 갈증을 가시기에 턱없이 부족합니다. <br /> <br />그늘을 찾아 몸을 기대 보지만 겪어보지 못한 더위에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br /> <br />멕시코의 수도는 가장 더운 초여름을 맞고 있습니다. <br /> <br />[에릭 카바조스 / 시민 보호 책임자 : 지난 20년과 비교했을 때, 이렇게 긴 무더위는 없었습니다. 우리가 이 더위를 이례적인 것으로 분류한 이유입니다.] <br /> <br />때 이른 더위의 원인으로 꼽히는 엘니뇨는 동물에게도 가혹합니다. <br /> <br />미국 텍사스 바닷가에 물고기 수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br /> <br />바닷물이 더워져 물속 산소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br /> <br />멕시코 해변에선 굶어 죽은 야생 조류 사체가 줄지어 발견됐습니다. <br /> <br />역시 엘니뇨로 바닷물 온도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br /> <br />[로베르토 나바로 / 멕시코 동물 질병 예방위원회 국장 : 물고기가 찬물을 찾아 더 깊은 곳으로 가기 때문에, 바닷새가 먹이 사냥하기 어렵습니다.] <br /> <br />엘니뇨는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상 고온과 각종 기상 이변을 동반합니다. <br /> <br />특히 이달 들어 가장 더웠던 지난 1979년보다 1도 이상 높아 역사상 최고로 뜨거운 6월이 될 거란 예측입니다. <br /> <br />YTN 류재복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류재복 (jaebogy@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619032542491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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