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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살아있는 전설...잊혀져 가는 갑종장교 / YTN

2023-06-18 312 Dailymotion

6·25 전쟁 초기 계급도 군번도 없는 후보생 신분으로도 참전했던 갑종장교 혹시 기억하시는지요. <br /> <br />활약은 눈부셨지만, 갑종장교 양성제도가 폐지되면서 우리의 기억 속에서도 잊혀져 갔는데요. <br /> <br />최근 이들을 기억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br /> <br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6·25 전쟁 발발 직전인 1950년 1월. <br /> <br />6개월의 훈련을 거쳐 장교로 임관시키는 갑종장교 제도가 시작됐습니다. <br /> <br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군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는데, 얼마 뒤 전쟁이 발발하면서 계급도 군번도 없는 후보생 신분으로 전선에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당시 참전 장교 가운데 갑종장교 비율은 만550명으로 전체 장교의 32%를 차지했습니다. <br /> <br />[류재식 옹 / 당시 6사단 2연대 소대장 : (백병전이 붙어서)같이 쏘고 거기도 맞고 저도 맞았습니다. 그 실탄이 지금 제 몸속에 그대로 들어서 7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br /> <br />베트남 전쟁 때는 소대장과 중대장 가운데 갑종장교 출신이 66%에 이를 정도로 전장에서 주축을 이뤘습니다. <br /> <br />하지만 육군3사관학교 등이 등장하면서 1969년 갑종장교제도가 폐지됐고, 이들의 눈부신 활약도 차츰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br /> <br />백발 노장, 초기 갑종장교 출신 예비역들이 다시 군부대를 방문하는 자리. <br /> <br />세월은 지났지만, 과거를 회상하며 부대 곳곳을 둘러본 뒤, 평화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며 후배 장병들을 격려하는 노병들의 기개는 여전했습니다. <br /> <br />육군은 잊혀져 가는 갑종장교의 헌신과 활약을 재조명하고 국군의 살아있는 역사로 기억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YTN 김문경입니다. <br /> <br /> <br />영상제공 : 육군 <br />영상편집 : 임종문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김문경 (yunhr09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619032913000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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