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북한, 정찰위성 발사 실패 추궁…"가장 엄중한 결함"

2023-06-19 0 Dailymotion

북한, 정찰위성 발사 실패 추궁…"가장 엄중한 결함"<br /><br />[앵커]<br /><br />북한 당국은 어제(18일)까지 진행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가장 엄중한 결함"이라고 강하게 추궁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이른 시일 내에 정찰위성을 재발사하라고 지시했는데요.<br /><br />회의에서는 대미 강경 대응 원칙을 재확인하기도 했습니다.<br /><br />지성림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흘간 열린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정찰위성 발사 실패에 대한 강한 질책이 나왔습니다.<br /><br /> "가장 엄중한 결함은 지난 5월 31일 군사정찰위성 발사에서 실패한 것입니다. 보고에서는 위성 발사 준비 사업을 책임지고 추진한 일꾼(간부)들의 무책임성이 신랄하게 비판됐으며…."<br /><br />노동당 정치국은 "발사 실패 원인과 교훈을 철저히 분석하고 빠른 시일 안에 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라"며 재발사를 지시했습니다.<br /><br />또 "핵·미사일 무기체계 개발에서 이룩한 모든 성과들은 핵전쟁 억제력 강화의 중요한 고비에서 크게 내짚은 훌륭한 걸음"이라 치켜세우며 '핵무기 증산'을 주문했습니다.<br /><br />당 정치국은 한반도 안전 환경이 극도로 악화하는 만큼 "이에 군사기술적으로, 정치·외교적으로 예민하고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대외정책 방향도 제시했습니다.<br /><br /> "적들이 의도적으로, 로골적으로 고취하는 군사적 긴장 격화 책동에 대항하여 행동 대 행동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며…."<br /><br />'미국의 패권에 반기를 든 국가'는 중국과 러시아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대미전략과 관련해서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고 항상 압도적이고 공세적인 대응조치를 지체 없이 강력히 결행해야 한다"며 강경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br /><br />한편, 지난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에서 해임됐던 김영철은 이번에 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선출됐는데, '통일전선부 고문'이란 직함 공개로 미뤄 대남 업무에 복귀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br /><br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yoonik@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