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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명절에도..." 명의를 기억하는 사람들 [앵커리포트] / YTN

2023-06-19 81 Dailymotion

며칠 전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주석중 교수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br /> <br />갑작스러운 교통사고였습니다. <br /> <br />유족과 동료들이 큰 슬픔에 잠겼고, <br /> <br />또 주 교수를 기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br /> <br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br /> <br />아버지가 치료받았던 때를 떠올린 한 보호자는 <br /> <br />주석중 교수를 이렇게 기억했습니다. <br /> <br />병원에서 숙식하는 것으로 비칠 정도였으니, <br /> <br />주 교수가 어떻게 환자를 대했는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r /> <br />2년 전에 직접 수술을 받았다는 환자는 <br /> <br />세밀하고, 촘촘히 수술을 잘 해주셔서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다는 글을 올렸고, <br /> <br />또 다른 환자는 "불안해하는 내게 '수술 잘해줄 테니 걱정 말라'며 안심시켜 주신 분이셨다"고 고인을 기억했습니다. <br /> <br />빈소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부의금 봉투가 모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언제, 어떤 수술을 받은 환자라거나, <br /> <br />아예 이름이 없는 '시민'까지 있습니다. <br /> <br />20년 넘게 메스를 든 주석중 교수는 동료들에게도 인정받는 외과 의사였습니다. <br /> <br />양손 수술에 익숙해지기 위해 <br /> <br />왼손으로 젓가락질과 바느질을 연습했다는 얘기는, <br /> <br />그동안의 성과로 증명됩니다. <br /> <br />밤낮없이 환자 곁을 지키던 주석중 교수는 <br /> <br />이제 메스를 내려놓고 내일 영면에 들어갑니다. <br /> <br /> <br /><br /><br />YTN 이은솔 (eunsol042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619115846571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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