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동창 '백초크'로 살해…20대 구속 기소<br /><br />중학교 동창생에 폭행과 가혹행위를 일삼다 결국 살해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br /><br />인천지검은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A씨는 지난해 8월 경북의 한 찜질방에서 중학교 동창생인 B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br /><br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한 A씨가 B씨를 상대로 주짓수 기술인 '백초크'를 수초간 걸어 사망에 이르게 한 사실을 특정했습니다.<br /><br />A씨는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라이터로 화상을 입히는 등 지속적으로 B씨를 괴롭혀 온 혐의도 받습니다.<br /><br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