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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수능 '킬러 문항' 출제 배제...자사고·외고 존치" / YTN

2023-06-19 3 Dailymotion

국민의힘과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이른바 '킬러 문항' 출제는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지난 정부 결정으로 오는 2025년 폐지를 앞둔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는 존치하기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br /> <br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대학 입시와 관련해 변별력을 갖추되, 공교육 틀 안에서 수능 문제를 내라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 이후 처음으로 정부와 여당이 교육 관련 당정 회의를 열었습니다. <br /> <br />수능을 5개월 정도 앞둔 시점에 이른바 '물수능' 논란이 일자,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겁니다. <br /> <br />당정은 우선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변별력을 위해 출제하는 이른바 '킬러 문항'이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근본 원인으로 보고 수능에서 배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br /> <br />[이태규/국민의힘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 소위 '킬러 문항'은 시험의 변별력을 높이는 쉬운 방법이나 이는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근본 원인이므로,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출제를 배제하고….] <br /> <br />다만 적정 난이도가 확보되도록 출제 기법을 고도화하고, 출제진이 성실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시스템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사교육에 대한 규제와 함께 공교육 강화 방안도 내놨습니다. <br /> <br />특히, 대형 입시학원의 거짓·과장 광고로 학부모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사교육을 흡수할 방안으로는 EBS와 방과 후 자율 수강권 지원 확대 등을 꼽았습니다. <br /> <br />학생들의 학력 저하를 막고 기초 학력을 책임지고 보장하도록 '학력 진단'의 내실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br /> <br />당정은 특히, 지난 정부에서 폐지하기로 했던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를 존치해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오승걸 /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 : 기존의 학교 지위를 유지해 주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보장해주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것이….] <br /> <br />당정 협의에 참석한 여당 지도부는 윤 대통령의 '공정한 수능' 발언에 대한 야당의 비판을 반박하며 정부 방침에 힘을 보탰습니다. <br /> <br />[박대출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윤석열 대통령은) 조국 일가의 대입 부정 사건을 수사 지휘하는 등 대입 제도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해박한…. 대학입시가 갖는 사회악적인 ... (중략)<br /><br />YTN 조성호 (chos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619212147668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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