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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블링컨과 회동…미중관계 정상화 물꼬 트이나

2023-06-19 1 Dailymotion

시진핑, 블링컨과 회동…미중관계 정상화 물꼬 트이나<br /><br />[앵커]<br /><br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미중 관계 정상화 의지를 밝혔습니다.<br /><br />미중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이뤄진 이번 회동이 갈등을 풀어나갈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br /><br />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br /><br />[기자]<br /><br />회의를 주재하듯 상석에 앉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일행을 맞이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br /><br />미국과 중국이 올바르게 공존할 수 있느냐에 인류의 미래와 운명이 걸려 있다며 양국 관계 정상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br /><br /> "(블링컨) 국무장관의 이번 방중이 중미 관계 안정에 많은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를 원합니다."<br /><br />블링컨 장관 역시 시 주석을 만나 미중 양국이 양자 관계를 잘 관리하는 것이 세계의 이익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 "모든 만남에서 고위급이 직접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차이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 경쟁이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대만 문제를 비롯해 중국이 민감해할 부분에 대한 의견도 나눈 것으로 전해졌지만, 갈등이 더 증폭되기보다는 양국의 관계를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시진핑 주석은 이번 협의에서 미중 정상이 지난해 11월 발리에서 합의한 것을 이행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일부 구체적인 문제에서 합의를 달성했다면서 이는 매우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블링컨 장관은 이틀간의 방중 일정 중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그러면서, 중국은 북한이 대화에 나서게 하고 위험한 행동을 중단하게 압박할 특별한 위치에 있다며 중국의 대북 영향력 행사를 촉구했음을 시사했습니다.<br /><br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중국은 러시아에 살상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고도 전했습니다.<br /><br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br /><br />#시진핑 #블링컨 #미중관계 #정상화 #북한<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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