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위치한 서울백병원이 경영난으로 82년 만에 폐원 위기에 놓인 가운데 노조와 교수협의회가 폐원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서울백병원 노조가 속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백병원은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대규모 응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폐원은 서울 도심 필수의료 공백과 공공의료 기능 부재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경영상황에 대한 투명한 공개 없는 폐원은 졸속이라며 재단 측이 의료수익과 의료 외 수익이 얼마나 발생했는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손실보상금은 얼마나 받았는지 등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오늘(20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경영정상화 TF'가 이달 초 제안한 서울백병원 폐원안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법인 측은 지난 20년간 누적된 적자가 천745억 원에 달할 정도로 경영난이 심해 폐원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데, '도심 의료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신윤정 (yjshin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620063529234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