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은 부산을 비롯한 대한민국에 매우 중요한 날이다. 오는 11월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사실상 분수령이 될 4차 발표(PT)를 하기 때문이다. <br /> <br /> 윤석열 대통령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을 필두로 한 대한민국 대표단은 프랑스 파리로 대거 이동했다. 김건희 여사는 프랑스 파리로 가면서 들고 간 손가방에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는 글귀가 적힌 열쇠고리를 달고 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20일 부산 곳곳에서는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다양한 응원전이 열린다. <br /> <br /> 20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린다. 10시 30분부터 열리는 경쟁 PT에서 170여개 회원국 마음을 사로잡아야 오는 11월 개최지 선정이라는 열매를 거둘 수 있다. PT는 윤석열 대통령이 30분간 진행한다. 11월 개최국 선정 투표 전에 5차 PT가 있지만, 이것은 사실상 마무리 PT여서 4차 PT가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다른 회원국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인다. <br /> <br /> 특히 이날 BIE 총회는 2027년과 2028년 인정엑스포 개최국 결정을 위한 투표가 예정돼 있다. 이 때문에 가장 많은 회원국 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과 박형준 부산시장, 최태원 대한상의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한국 대표단도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할 예정이다. <br /> ...<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1146?cloc=dailymoti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