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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흉기 난동 외국인…경찰, 테이저건으로 제압

2023-06-20 5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외국인 남성이 주택가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다 붙잡혔습니다.<br> <br>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는데, 테이저건으로 남성을 제압하는 경찰의 침착한 대응이 눈에 띕니다.<br> <br>신선미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웃통을 벗은 채 빌라 건물 입구에 서 있는 외국인 남성. <br> <br>한 손에는 흉기, 다른 손에는 술병을 들었습니다.<br><br>이 때 뒤에서 살며시 접근하는 경찰관 두 명. <br> <br>남성 경찰관이 장봉으로 술병 든 손을 내리치고 곧바로 여성 경찰관이 등에 테이저건을 쏩니다.<br> <br>외국인 남성이 고꾸라지자 앞에서 대치 중이던 경찰들까지 합세해 검거에 나섭니다. <br> <br>"외국인이 소란을 피운다"는 112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17일 오전 5시 10분쯤. <br> <br>[목격자] <br>"밤새 난리를 쳤어. 건물 사람이 무서워서 (신고)했다고 하더라고. 칼 들고 그랬다고 피도 좀 보였다고 그러더라고." <br> <br>출동한 경찰들이 여러 차례 투항을 권했지만 흉기로 위협하던 상황. <br> <br>인근 파출소에서 지원 출동한 두 경찰관이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br> <br>[고아라 / 안산 와동파출소 경장] <br>"건물 뒤로 돌아가서 상황을 보는 와중에 담배를 피고 있더라고요. 조금 방심을 했다고 판단을 해서 그때 같이 검거를 하게 됐어요." <br> <br>부상자도 나오지 않은 완벽한 작전이었습니다. <br> <br>[고아라 / 안산 와동파출소 경장] <br>"마침 이날 야간근무 전에 경찰서에서 물리력 대응 교육을 받고 왔어요." <br> <br>경찰조사 결과 난동을 피운 남성은 모로코 국적의 불법 체류자였습니다. <br> <br>"모로코에 있는 형이 숨졌는데, 추방당하고 싶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br><br>영상취재 : 박재덕 <br>영상편집 : 이은원<br /><br /><br />신선미 기자 fres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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