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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혁신위원장 망신…잡스 같은 혁신? 野, 상식부터 찾아라 [홍서윤이 소리내다]

2023-06-20 299 Dailymotion

2주 전 민주당이 발표한 이래경 전 혁신위원장의 임기 기간은 고작 9시간에 불과했다. 그는 역대 정당 혁신위원장 중 가장 짧은 임기를 보낸 인물이 아닐까 싶다. 그가 과거에 민주화 운동을 하고 사회 공익 활동에 이바지한 이력과 별개로 천안함 침몰이 자폭이라는 등의 소위 ‘선 넘는 발언’과 그의 편향된 인식은 민주당 혁신에 오히려 독이 되고 말았다. <br />    <br /> 벌써 몇 번째인가. 다가올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복잡하게 꼬여있는 실타래를 푸는 것이 급선무이다. 꼬인 실타래에는 ▶권력형 성범죄 ▶조국과 김남국의 강 ▶내로남불 ▶사법리스크 ▶돈봉투 사건 ▶극렬 팬덤으로 공고화된 비도덕과 위선이 뒤엉켜있다. <br />    <br /> <br /> ━<br />  도덕성은 민주당의 존립 가치   <br />  일각에서는 진보라고 꼭 도덕성을 내세울 필요가 있냐고 하지만 도덕성이 부재한 진보는 진보정당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하게 된다. 혹자들은 “민주당이 무슨 진보정당이냐, 보수정당이지”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민주당의 태생은 진보의 가치에서 시작되었다. 민주당이 진보의 이념을 상실하게 된다면 대안으로 내세울 수 있는 뚜렷한 비전이 존재하는가. 준비도 대안도 없이 진보가 진보의 정체성을 버리고 보수의 편익에만 눈독 들인다면 이도저도 아닌 끔찍한 혼종으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br />    <br /> 지난 2020년 총선 이후 거듭되는 악재에 민주당은 늪에 빠진 듯 허우적거릴 뿐 제대로 된 변화와 쇄신을 하지 못했다. 1년 남짓 남은 2024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은 혁신위원회라는 칼을 빼 들어 궤도를 이탈한 민주당을 다시 정상 궤도로 돌려놓고자 했다. 당원과 국민은 민주당을 다...<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1378?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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