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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중 고위급 오갈 것…몇 달내 정상 대면 기대"

2023-06-21 0 Dailymotion

美 "미중 고위급 오갈 것…몇 달내 정상 대면 기대"<br /><br />[앵커]<br /><br />중국 방문을 마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미중 고위급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라며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습니다.<br /><br />미측은 블링컨 장관이 중국에서 최고의 예우를 받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br /><br />워싱턴 이상헌 특파원입니다.<br /><br />[기자]<br /><br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틀간의 방중 일정을 마치고 영국으로 이동했습니다.<br /><br />현지에서 미 ABC 방송에 출연한 블링컨 장관은 앞으로 미중 고위급 관리들의 소통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친강 중국 외교부장의 방미 준비도 곧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 "앞으로 몇 주, 몇 달 간 더 많은 고위급 접촉과 대화를 보게 될 것입니다."<br /><br />머지않아 미중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직접 거론했습니다.<br /><br />고위급 소통에 물꼬를 튼 만큼 오는 11월 샌프란시스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br /><br />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간 대화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앞으로 몇 달 안에 그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br /><br />블링컨 장관은 이번 방중을 통해 충돌을 막을 수 있는 고위급 소통선을 재정립했다는 데 재차 의미를 부여했습니다.<br /><br />실제 중국은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나 지나 러먼도 상무장관의 방중을 요청했으나 미측이 블링컨 장관의 방중이 먼저라는 입장을 고수해 관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한편 시진핑 주석과 블링컨 장관의 회동 장면을 두고 미국과 중국은 서로 다른 주장을 폈습니다.<br /><br />중국 관영매체들이 '미국이 중국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는 식의 기사를 쏟아내는 반면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는 상대를 직접 만나 압박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시 주석이 상석에서 블링컨 장관을 격려하는 듯한 모습으로 비춰진 데 대해서도 미측은 시 주석이 회동 내내 공손했고, 블링컨 장관은 방중 기간 최고의 대우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상헌입니다.<br /><br />#블링컨방중 #미중대화 #미중관계 #바이든 #시진핑<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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