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력진단 강화…사교육 부조리 신고 접수"<br /><br />[앵커]<br /><br />정부가 학력진단 강화와 인성교육 강화를 담은 공교육 강화 대책을 내놨습니다.<br /><br />학원 부조리와 관련해 집중 신고기간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br /><br />교육정책 변화를 노려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장하는 사교육계를 향해서는 경고의 메시지를 발신했습니다.<br /><br />윤솔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교육부는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국가가 책임지겠다며 학력진단 강화 방침을 내놨습니다.<br /><br /> "초3과 중1에 대해서는 학년 초 성취수준 진단을 위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에 전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br /><br />또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인성교육과 체육·예술교육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존치해 공교육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2025년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도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br /><br />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선택과목별 유불리가 없도록 모든 선택과목의 석차등급 병기를 폐지하고 공통과목의 경우에는 최소한의 내신 변별력을 위해 석차 9등급 병기를 유지…."<br /><br />무분별한 교권 침해를 막기 위한 법령 개정과 교사들의 처우 개선도 추진합니다.<br /><br />아울러 "수능 출제 기조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등 각종 추측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불안감을 거둬달라며 후속 대책을 언급했습니다.<br /><br /> "사교육 이권 카르텔, 허위과장광고 등 학원의 부조리에 대하여 2주간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신고된 사안에 대해서는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서 엄정하게 대응하겠습니다."<br /><br />교육부는 오는 26일 추가적인 사교육 대책을 내놓을 예정인데, 수능 변별력 문제 등 최근 논란이 불거진 현안에 대해 어떤 대책을 발표할지 관심이 쏠립니다.<br /><br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br /><br />#공교육 #사교육 #수능<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