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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엑스포 경쟁력 ‘오일머니’ 과시…역사·문화 강조한 이탈리아

2023-06-21 54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유치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탈리아 PT도 궁금해지죠. <br> <br>서로 정반대를 강조했다는데 이다해 기자 보도 보시고 정확한 판세를 아는 기자와 알아봅니다. <br><br>[기자]<br>여의도 공원의 68배, 세계 최대 규모 공원으로 조성될 킹 살만 파크의 가상 이미지가 펼쳐집니다.<br><br>1300조 원이 투입되는 킹 살만 국제공항은 엑스포 부지까지 지하철로 한 정거장이라고 강조합니다. <br> <br>사우디아라비아가 2030년 엑스포 유치 경쟁력으로 막대한 오일머니를 과시하는 겁니다. <br> <br>[칼리드 알 필리 /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 <br>"엑스포 2030 예산 78억 달러는 우리의 광범위한 리야드 투자 계획에 촉매제가 될 겁니다" <br> <br>여성 인권탄압 문제로 국제사회 비판을 받아온 사우디는 연설자 6명 중 3명을 여성으로 내세우는 파격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br> <br>[리마 빈트반다르 알 사우드 / 주미사우디 대사] <br>"(2030 엑스포는) 연결, 다양성, 포용에 관한 것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나라, 문화, 인종, 성별, 종교에 관계없이 모두가 환영합니다." <br> <br>이탈리아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고대 로마 제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주인공, 러셀 크로가 등장해 지지 호소에 나섰습니다. <br> <br>[러셀 크로 / 배우] <br>"로마는 단지 이탈리아의 수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도시입니다. 항상 모두에게 열려있는 장소이고 언제나 인류에게 손을 내밀어 줍니다." <br> <br>마지막 연설자로 나선 이탈리아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처럼 영어로, 세계적인 관광지인 로마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중점 홍보했습니다. <br> <br>[조르자 멜로니 / 이탈리아 총리] <br>"로마에는 세계의 모든 역사가 얽혀 있다고 썼습니다. 로마를 선택하세요. 로마에서 미래의 역사를 모아봅시다." <br> <br>지난 2015년 밀라노 엑스포 개최 경험이 있는 이탈리아는 도로 재포장을 하는 등 인프라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br> <br>다만 AP 통신은 엑스포 개최를 위해 큰 투자가 필요한 만큼 방문객을 충분히 유치하지 못할 경우 도박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br> <br>영상편집: 최동훈<br /><br /><br />이다해 기자 cand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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