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말하는 교육혁신…"첨단 기술이 평등 기회 제공"<br /><br />[앵커]<br /><br />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존 M. 뱀버키티스 구글 포 에듀케이션 총괄담당이 한국을 찾았습니다.<br /><br />구글은 미래의 교육 환경이 어떻게 달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을까요.<br /><br />최덕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br /><br />[기자]<br /><br />구글의 교육분야 전략을 이끄는 존 M. 벰버키티스 총괄담당은 앞으로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학습이 보편화되면 더 많은 아이들이 더 평등하고 심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거라고 예측했습니다.<br /><br /> "최근 '프렉티스 세트'라고 하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머신 러닝과 AI가 활용이 되는데요. 아이들이 문제를 잘 풀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줍니다. 아이들의 성취도 수준 정도를 다 볼 수 있습니다."<br /><br />구글의 이 프로그램이 한국의 독특한 사교육 문화에도 녹아들어 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수준별 맞춤 수업에 도움이 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br /><br /> "저희 아이들도 싱가포르에서 학원에 갔는데요. '프렉티스 세트' 자체가 개인 교사의 역할을 합니다. 실시간 피드백을 주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 같으면 올바른 방향으로 가…."<br /><br />AI 등 기술발전이 교육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br /><br />국내에서도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혁신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KT는 설계 자동화, AI 추천 맞춤형 자료 제작 등을 바탕으로 한 'AI 미래교육 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br /><br /> "AI교육까지 고객 맞춤형으로 바로 사용 가능한 AI 서비스가 준비돼 있습니다. 2027년까지 7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br /><br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학습용 데이터 확보를 위해 지난해 구축한 AI 데이터 세트 310종을 다음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개방한다는 방침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br /><br />#구글_포_에듀케이션 #존_M_뱀버키티스 #맞춤형_교육 #AI<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