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상부르 공원과 소르본 대학 인근 ’큰불’ <br />건물 무너지며 인명피해 커져…가스 폭발 추정 <br />24명 부상…중상자 있어 피해 늘어날 듯 <br />수사당국, 여러 가능성 놓고 원인 조사<br /><br /> <br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가스 누출로 보이는 폭발 사고가 얼어나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br /> <br />불은 건물 내부에서 난 것으로 보이는데, 수사당국은 여러 가능성을 놓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 <br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파리 도심 한복판에서 시커먼 연기가 쉴새 없이 솟아오릅니다. <br /> <br />건물 사이에서도 연기가 피어오르고 소방대원들은 연신 물을 뿌립니다. <br /> <br />관광지로 유명한 뤽상부르 공원과 소르본 대학 인근 지역에서 현지시각 21일 폭발음과 함께 큰불이 났습니다. <br /> <br />[퀸틴 휘버티 / 사고 주변 거주 학생 :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려서 소리가 난 곳을 봤더니 영화나 TV에서 본 것과 같은 20∼30미터 높이의 거대한 불길이 치솟고 있었어요.] <br /> <br />[라망 올레 / 사고 주변 상인 : 폭발이 있었어요, 폭탄 같은 것 같았어요. 차가 저기로 돌진한 줄 알았는데, 모든 게 부서졌고, 모든 것이 넘어졌습니다.] <br /> <br />패션학교가 있는 건물에서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자체가 무너지며 인명 피해가 커졌습니다. <br /> <br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사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수십 명이 다치고 중상자도 있어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br /> <br />무너진 건물 잔해에 피해자들이 깔려 있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 <br />[로랑 누네즈 / 파리 경찰서장 : 폭발 원인을 말씀드리긴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소방관 270명과 소방차 70대를 현장에 배치했습니다.] <br /> <br />수사당국은 불이 건물 내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여러 가능성을 놓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해당 건물의 법규 위반이나 개인의 부주의 등의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br /> <br />YTN 김선희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마영후 <br /> <br /> <br /> <br /><br /><br />YTN 김선희 (sunny@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622091911825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