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부조리' 정조준…범정부 협의회 대응나서<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정부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사교육계의 부조리를 뿌리 뽑기 위해 교육부를 중심으로 범정부 협의회를 꾸렸습니다.<br /><br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자극하는 허위 과장광고 행위에 교습비 과다 징수 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아 엄정 조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br /><br />김종성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교육부는 공교육을 위협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부담을 주는 사교육계의 부당 행위를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자극해서 고액 사교육을 조장하는 허위과장 광고, 정해진 금액을 초과한 과다 교습비 징수행위, 별도 교재비 청구 등 사교육 현장의 잘못된 부조리를 일소해야…."<br /><br />앞서 예고한 대로 교육부는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서울·경기교육청 등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 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br /><br />교육부는 홈페이지에 별도 창구를 개설해 앞으로 2주간을 집중 신고를 받을 예정입니다.<br /><br />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협력해 사교육 부당광고에 대한 온라인 실시간 모니터링도 병행하겠습니다. 적발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의 공조 하에 예외 없이 엄정 조치…."<br /><br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 현장을 찾아 공교육 정상화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br /><br />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한 방안입니다만 계속 변화를 위해서 노력을 할거고요"<br /><br />이 부총리는 오는 26일 사교육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된 킬러문항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br /><br />#사교육 #이권 #근절<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