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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살해' 친모 오늘 구속심사..."경기서만 5건 수사" / YTN

2023-06-22 2,235 Dailymotion

경기 수원시 아파트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친모 30대 고 모 씨가 오늘 오후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br /> <br />또, 경기 화성시에선 20대 여성이 아기를 버린 혐의로 입건되는 등 경기도에서만 5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br /> <br />김태원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남편과 함께 세 자녀를 키우다, 2018년과 이듬해 여아와 남아를 차례로 낳은 30대 여성 고 모 씨. <br /> <br />그러나 넷째와 다섯째는 각각 생후 이틀째에 살해하고 시신을 몇 년간 집 냉장고에 숨긴 혐의로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됐습니다. <br /> <br />[인근 주민 : 문이 열려 있어서 살짝 이렇게 들여다보며 '뭐지?' 했는데, 하얀 천으로 이렇게 사람을 싸더라고. 소름이죠. 그래서 일이 안 잡혀서 그걸 봐서.] <br /> <br />고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남편에겐 낙태한 것으로 둘러댔다고 진술했습니다. <br /> <br />남편 이 모 씨 역시 아내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경찰은 남편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면서, 범행을 공모한 건 아닌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br /> <br />태어난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는 되지 않은 영아와 유아의 행방이 속속 드러나면서, 현재 경찰이 경기도에서만 5건에 대해 수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br /> <br />경기 화성에서는 출산 8일 만에 아기를 버린 혐의로 20대 여성 A 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br /> <br />미혼으로, 아기의 친부와도 헤어진 A 씨는 대신 아이를 키워줄 사람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이후, 온라인을 통해 연결된 성인 세 명을 서울에 있는 카페에서 직접 만나, 갓난아기를 넘겨줬다고 A 씨는 진술하고 있습니다. <br /> <br />경기 안성에선 경찰에 수배된 상태에서 지인의 명의를 도용해 출산한 뒤 출생신고도, 예방접종도 하지 않으며 아기를 키운 40대 여성이 입건됐습니다. <br /> <br />또, 경찰은 경기 오산시에서도 지난 2015년 친모가 출산한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안 돼 있어 학대가 의심된다는 통보를 받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br /> <br />YTN 김태원입니다. <br /> <br />촬영기자;박경태·김광현 <br /> <br /> <br /><br /><br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623000547712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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