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장기 결석 학생 20명 아동학대 정황...경찰 수사 / YTN

2023-06-23 539 Dailymotion

올해 초, 인천에서 오랫동안 결석한 초등생이 아동학대로 숨진 사건이 알려진 이후 정부가 전수 조사를 벌였습니다. <br /> <br />전국에서 장기 결석 학생 6천여 명이 확인됐는데, 20명은 아동학대를 당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br /> <br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2월 인천 남동구에서 '홈스쿨링'을 한다며 장기 결석하던 초등학생이 아동학대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r /> <br />[피해 아동 친부(지난 2월) : (아이 때렸습니까?) 전 안 때렸습니다. (때린 거 본 적은 있습니까?) 본 적 있습니다.] <br /> <br />이후 교육부와 복지부, 경찰청이 합동으로 장기 결석을 하는 유치원생과 초·중학생을 상대로 전수 조사를 벌였습니다. <br /> <br />올해 3월 한 달 동안 사유를 밝히지 않고 7일 이상 결석한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은 전국에 6천871명. <br /> <br />대안 교육이나 학교 부적응 등이 이유였습니다. <br /> <br />이 중 59명에 대해 이상징후가 발견됐는데, 20명은 아동 학대를 당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br /> <br />경찰은 피해 아동 4명에 대한 사건을 이미 검찰에 넘겼고, 나머지 16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정부는 피해 학생과 취약 아동들에게 전문 심리상담과 학습지원을 제공하고, 안전이 우려되는 경우 보호자와 분리 조치했습니다. <br /> <br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아동학대 정황이 발견된 20명 학생의 경우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의 상담 및 심리지원, 가정방문을 통한 수업 지원, 병원 연계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br /> <br />교육부는 앞으로 복지부, 경찰과 함께 매년 2차례씩 장기 결석 학생들을 대면 조사해 안전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또, 교육청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상담치료 등 피해 회복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br /> <br />YTN 신지원입니다. <br />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신지원 (jiwons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623155725619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